尹대통령 "부산엑스포, 韓 전세계 도약시킬 홍보사업…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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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엄청나게 좋은 홍보사업이기 때문에 정말 이건 놓칠 수가 없다"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뒤 마무리 발언에서 "이게 부산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일이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외국 사람들과 전 세계 시민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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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엄청나게 좋은 홍보사업이기 때문에 정말 이건 놓칠 수가 없다"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뒤 마무리 발언에서 "이게 부산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일이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외국 사람들과 전 세계 시민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까 여수 엑스포로 여수 주변이 천지개벽 됐다고 전남지사님이 말씀하셨다. 그리고 1993년도 대전 엑스포를 통해서 대전과 충남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며 "그런데 부산엑스포는 등록엑스포로서 제가 볼 땐 올림픽보다도 기간도 훨씬 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가 개최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찾아오고 또 관광객도 많이 오겠지만 단순 관광객이 아니라 어떤 투자와 상업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엄청나게 많이 온다. 와서 부산만 있다 갈 리가 만무하다"고 했다.
이어 "와서 전국을 다 자기들이 관심 있는 부분들을 가서 보게 되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가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을 할 때 우리나라에 세계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든지 많이 와서 보고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 유치가 외국인 투자와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88 서울올림픽을 예로 들며 "우리가 올림픽하고 나서 나라가 얼마나 바뀌었나. 이게 결국 전국의 모든 지역 산업에 엄청난 도움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는 지금 우리가 유치한다고 해도 (개최가) 2030년이니까, 7년이 남아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일이라 체감하기가 어려울지 모른다"며 "부산엑스포는 디지털 엑스포고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엑스포고 그리고 자랑하고 뽐내는 엑스포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그런 엑스포다. 과거의 엑스포와 철학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체육행사와는 또 다른 것이기 때문에 이번 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서 우리 모든 지역이 대한민국 전체가 그야말로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다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박람회는 개최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경제, 문화 올림픽으로써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의 하나"라며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부산만의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이라며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의 총력 지원을 촉구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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