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오창석 비밀 폭로 “내 손으로 강지호→유지호 조작” [종합]

하수나 2023. 4. 6.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서희가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든 것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6일 MBC '마녀의 게임'에선 강지호(오창석 분)가 마현덕(반효정 분) 독살혐의 피의자로 체포되며 위기를 맞았다.

강지호는 마현덕에게 독극물이 든 차를 먹였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다"라고 자신의 범행을 발뺌했다.

설유경은 강지호를 교도소로 가게 하기 위해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든 것이 자신이라고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서희가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든 것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6일 MBC '마녀의 게임‘에선 강지호(오창석 분)가 마현덕(반효정 분) 독살혐의 피의자로 체포되며 위기를 맞았다. 

강지호는 마현덕 독살 피의자로 연행됐고 주세영(한지완 분)은 그가 연행됐단 소식을 듣고 고소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강지호는 마현덕에게 독극물이 든 차를 먹였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다”라고 자신의 범행을 발뺌했다. 그러나 자신이 마현덕에게 독차를 먹이고 죽음에 이르게 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들이밀자 “이건 조작이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강지호의 친모 강공숙(유담연 분)은 설유경(장서희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고 “우리 지호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설유경은 “엄마라고 해서 자식이 지은 죄 대신할 수 없다. 강지호 스스로 죗값 치러야 한다.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강지호 스스로 자백하게 하는 거다”라고 못 박았다. 무죄를 주장하는 강지호에게 주범석은 “동영상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강지호는 “요즘 시대 동영상 정도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라고 버텼다. 

천하그룹의 고문 변호사인 김변호사가 강지호의 무죄 주장을 위해 움직인 가운데 설유경은 김변호사를 불러 강지호가 명백한 유죄라고 밝히며 회유했다. 설유경은 “김변호사님 변호사 옷 벗어도 하실 일 많다. 천하그룹 자회사 대표 어떠시냐”라며 “유지호가 확실한 독살범이라면 무죄로 만드시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압박했다. 

구치소를 찾은 강공숙은 “아들을 잘못된 길로 가게 하고 욕심에 눈이 멀어서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었다”라고 후회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내 죄다. 이게 내 천벌인가봐”라고 눈물을 보였다. 강지호는 “이렇게 징징 대고 눈물 바람 할 거면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엄마의 호소에도 귀를 닫았다. 

강지호는 자신을 면회 온 주세영에게도 “딴 생각 말고 나 빼낼 궁리나 해. 안그러면 내가 너 주범으로 지목해서 다 불어버릴 거다. 마회장 살해하라는 지시도 네가 내렸잖아. 증거야 찾으면 되고 없으면 만들면 된다. 혜수 고모 일도 그렇고 네가 처벌받을 죄가 한 두 개가 아니다. 나 혼자서는 절대 안 죽어. 그러니까 어떻게든 나 무죄로 만들 방법 찾아내”라고 압박했다. 이에 주세영은 설유경이 강지호의 비밀을 폭로할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설유경은 강지호를 교도소로 가게 하기 위해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든 것이 자신이라고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설유경은 “지금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유지호는 유지호가 아닌 강지호가 맞다. 제 손으로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들었다. 유전자 검사지도 직접 조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들의 죄를 덮으려는 강공숙은 유지호를 위해 고 마현덕의 친손자가 맞다고 거짓 기자회견으로 맞불을 놓으며 설유경이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마녀의 게임'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