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태운 日 육상자위대 헬기, 오키나와 상공서 실종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4. 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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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을 태운 일본 육상자위대 비행대 소속 헬리콥터가 오키나와 상공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일본 NHK방송이 6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4시 33분경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주변을 비행하던 육상자위대 헬기가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져 자위대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진 헬기는 구마모토 현에 있는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 소속 UH-60JA 다용도 헬리콥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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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 방송화면 갈무리
10명을 태운 일본 육상자위대 비행대 소속 헬리콥터가 오키나와 상공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일본 NHK방송이 6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4시 33분경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주변을 비행하던 육상자위대 헬기가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져 자위대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진 헬기는 구마모토 현에 있는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 소속 UH-60JA 다용도 헬리콥터다. 조종사와 정비원 각 2명씩 4명과 대원 6명을 합쳐 모두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종기는 오후 3시 46분경 미야코섬을 이륙한 뒤 주변 지형을 확인하고 오후 5시 5분경 같은 기지에 착륙할 예정이었다고 방위성은 전했다.

잠수지정선과 순시선 등 4척은 오후 6시 10분경 현장 부근 해역에 도착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기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후 6시 45분경 총리 관저를 나서면서 “방위성에서 상황을 확인 중이다.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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