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해·거창·거제 지방도 개선 854억 투입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4. 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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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방도 1024호선 남해군 남해읍~남면 일원 도로와 지방도 1089호선 거창군 신원면 일원 도로의 선형 개량과 지방도 1018호선 거제시 거제면 일원 도로의 4차로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간 도로는 남해군 주요 관광·휴양지 접근 도로이지만, 중앙선이 없고 도로 선형이 불량해 도로 개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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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개설 2곳·확장 1곳 실시설계 착수 2030년 완공 목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지방도 1024호선 남해군 남해읍~남면 일원 도로와 지방도 1089호선 거창군 신원면 일원 도로의 선형 개량과 지방도 1018호선 거제시 거제면 일원 도로의 4차로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간 도로는 남해군 주요 관광·휴양지 접근 도로이지만, 중앙선이 없고 도로 선형이 불량해 도로 개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지방도 1089호선 양지~저전간 도로는 거창군 남상면에서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남거창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국도 59호선과 연결됐지만, 도로 굴곡이 심해 오래전부터 도로 선형 개선 요구 민원이 많았던 구간이다.

또,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간 도로는 국도 5호선 명진터널 개통으로 거제 서부지역에서 거제 중심지로 교통량이 많아 4차로 도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했다. 854억 원의 사업비로 이들 3곳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토지 보상, 착공에 들어가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도로 폭 협소와 선형 불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도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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