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결승 오른 DK 바이블 "2세트 끝나고도 밴픽 방심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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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조에서 결승에 오른 DK가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DK가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3대 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 기분이 좋다.
우리의 승리 플랜과 상대의 전략을 비교해 템포를 조절하는 걸 연습했고, 특히 턴에 대한 감각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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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조에서 결승에 오른 DK가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DK가 승리했다. 이날 DK는 시즌 세 번이나 패배를 안겼던 KT를 만나 가장 중요한 순간 3대 0 셧아웃을 안긴 것.
아래는 경기 후 '바이블' 윤설과 진행한 인터뷰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3대 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 기분이 좋다.
시즌 세 번이나 패배를 안긴 KT를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는지
상대 팀이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우리가 잘못해서 졌다. 그래서 그 부분을 잘 메꿔서 하기로 했다. 우리의 승리 플랜과 상대의 전략을 비교해 템포를 조절하는 걸 연습했고, 특히 턴에 대한 감각을 살렸다. 이 부분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80% 정도 잘된 거 같다.
1세트 미드 판테온이 인상적이었다
준비를 하기는 했지만 연습에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1세트 전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자신있게 쓰라고 하시더라.
2세트를 승리하고 나서도 심지수 캐스터라 3대 0을 예상하지 못했을 거 같다
T1 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때는 우리가 하고 싶은 밴픽을 하다가 꼬였는데, 이번에는 무조건 이기는 픽을 하기로 해서 잘 이끌어 나간 거 같다.
바로 다음날 DRX를 상대로 결승을 치르는데, 준비는 어떻게 하려고 하나
경기력이 잘 올라왔고,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쪽으로 하겠다. DRX는 빡빡하게 운영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디테일한 부분을 잘 챙긴다.
인터뷰를 마치며
늘 현장에 오시는 분들이나 온라인으로 봐주시는 분에게 감사하고, 응원에 힘입어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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