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여름 1호 영입은 메디슨…레스터는 "820억 내놔"

맹봉주 기자 2023. 4. 6.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등 확률이 올라갈수록 이적 가능성도 올라간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메디슨이 올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두 팀 다 메디슨이 강력하게 필요한 이유가 있다. 레스터 시티는 메이슨 가격표로 5,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를 메겼다"고 밝혔다.

레스터로서는 메디슨의 가치가 최고점에 오른 지금 최대한의 이적료를 받고 팔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임스 메디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강등 확률이 올라갈수록 이적 가능성도 올라간다. 마침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제임스 메디슨의 행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메디슨이 올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두 팀 다 메디슨이 강력하게 필요한 이유가 있다. 레스터 시티는 메이슨 가격표로 5,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를 메겼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잉글랜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오른발잡이로 윙어와 처진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등에서 뛴다.

강점은 킥이다. 레스터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을 정도로 정확한 슛을 자랑한다.

또 패스와 볼 간수가 뛰어나고 활동량도 풍부해 중원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 최근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히며 데뷔전을 치렀다.

레스터엔 2018년부터 있었다. 대체 불가능한 레스터의 에이스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 뛰며 9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다만 레스터의 팀 상황과 맞물려 이적 소문이 꾸준히 제기된다. 현재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 19위에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다음 시즌은 2부 리그로 강등이 유력하다.

메디슨의 계약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레스터로서는 메디슨의 가치가 최고점에 오른 지금 최대한의 이적료를 받고 팔려한다.

팀에 마땅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는 토트넘이 적극적이다. 메디슨이 온다면 공격 옵션은 더 많아진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스리톱에 쏠린 공격 부담 역시 줄어든다.

뉴캐슬은 꽤 오래 전부터 메디슨을 노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만큼 전력 보강은 필수다.

레스터는 두 팀 사이에서 메디슨의 몸값을 최대한 많이 받아내는 게 목표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메디슨을 놓고 붙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