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중, “패럴림픽 스포츠 체험… 편견 허물었죠” [꿈꾸는 경기교육]
이천 백사중학교(교장 노광섭)가 패럴림픽 스포츠 체험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현장 체험을 통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백사중은 최근 2018 평창올림픽기념재단에서 운영하는 ‘반다비 스포츠 캠프’에 전교생과 인솔 교사 등 총 153명이 참여해 각종 체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파라아이스하키, 컬링, 보치아, 골볼 등 평소 생소했던 패럴림픽 스포츠를 직접 체험해 보고, 이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은 물론 평화·포용·상호이해, 페어플레이 정신 등 동계올림픽 유산을 보존하는 마음을 길렀다.
이번 캠프는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해 지도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답사를 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번 수업은 교과 통합수업으로 진행했다. 아이스하키 페이스 존의 지름과 넓이를 구하는 수학 교과부터 컬링의 경기 전략에 관해 토론하는 국어 교과, 보치아 종목의 중력과 마찰력을 이용해 경기 전략을 만드는 과학 교과 등 각종 교과와 현장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광섭 교장은 “올림픽 체육활동을 통한 가치교육, 패럴림픽의 동계종목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함께하는 인식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스포츠체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체험교육에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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