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위대원 10명 탄 헬기, 오키나와 상공서 레이더에서 사라져

【고텐바(일본)=AP/뉴시스】2012년 8월21일 일본 도쿄 남서부 고텐바(御殿場)에 있는 히가시 후지 훈련장에서 진행된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군의 연례 합동훈련에서 일본 자위대 병사들이 UH-60JA 헬기에서 밧줄로 강하하고 있다. 6일 오후 4시33분께 일본 오키나와(冲繩)현 미야코지마(宮古島) 주변에서 육상자위대 헬리콥터가 비행 중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졌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2023.04.0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6일 오후 4시33분께 일본 오키나와(冲繩)현 미야코지마(宮古島) 주변에서 육상자위대 헬리콥터가 비행 중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졌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항적이 사라진 헬기는 구마모토(熊本)현 고유하라(高遊原)의 제8 비행대 소속 UH60JA 다용도 헬리콥터이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헬리콥터에는 자위대원 1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헬기는 이날 오후 4시 조금 못돼 미야코섬을 이륙, 주변을 비행한 뒤, 오후 5시께 미야코섬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총리는 오후 6시45분께 총리 관저를 나서면서 “방위성에서 상황을 확인 중이다.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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