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취타대 행진, 종교계 담화문…유치전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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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어린이 취타대 행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시교육청은 7일 오후 3시부터 부산진구 부전동 놀이마루에서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 '부산에서 세계를 품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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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체고, 기념엠블럼 단 단체복
- 6대 종파 “관광 등 인프라 충분”
부산시교육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어린이 취타대 행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6대 종교계도 담화문을 발표하며 한마음으로 유치를 기원했다.
시교육청은 7일 오후 3시부터 부산진구 부전동 놀이마루에서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 ‘부산에서 세계를 품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면 NC백화점에서 놀이마루 운동장까지 200여 m를 초등학생 취타대(대취타를 연주하는 악단) 행진과 더불어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만국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날 놀이마루에서는 악기 연주와 마술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교통카드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부산체육고는 엑스포 유치 염원이 담긴 엠블럼을 새긴 학생선수 단체복을 제작했다. 학생선수들은 6~8일 경북 경산에서 열리는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교체육대회에서 월드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보여주게 된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협의회)도 “월드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부산이 연간 4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한류 확산 중심지고, 우수한 교통·관광·산업 인프라를 갖춰 엑스포 개최지로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부산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월드엑스포 유치는) 저출산·고령화·저성장으로 힘든 국가 경제의 활력을 가져오고 국민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이 단체 공동대표 6명의 이름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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