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서준영X윤다영, 고민 나누며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2023. 4. 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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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서준영과 윤다영이 김시은의 방황을 계기로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금이야 옥이야'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2%, 수도권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옥미래(윤다영)가 떼 먹힐 뻔한 금잔디(김시은)의 아르바이트비를 대신 받아주는 당찬 모습에 이어 금강산(서준영)에게 자신의 불량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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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1TV ‘금이야 옥이야’ 방송분 캡처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과 윤다영이 김시은의 방황을 계기로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금이야 옥이야’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4.2%, 수도권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옥미래(윤다영)가 떼 먹힐 뻔한 금잔디(김시은)의 아르바이트비를 대신 받아주는 당찬 모습에 이어 금강산(서준영)에게 자신의 불량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금잔디는 아빠 금강산이 자신 때문에 사기당한 트레이닝 비용 천만 원을 메꾸기 위해 투잡을 뛰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아르바이트했던 가게로 찾아가 사장에게 받지 못한 아르바이트비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장은 못 준다며 으름장을 놨다. 

때마침 지나가던 옥미래가 금잔디와 사장의 실랑이를 목격했고 금잔디의 머리를 툭툭 치며 밀어내는 사장을 막아서고는 금잔디를 보호했다. 그러자 사장은 당신이 뭔데 상관이냐며 따졌고 이에 금잔디가 “쌤”이라고 외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옥미래가 고용 시 신분증을 확인했냐고 묻자 사장은 신분증을 잃어버렸다고 해 확인을 못 했다고 답했고 옥미래는 확인 안 한 사장님 잘못도 있으니 일한 돈은 지급해 달라고 청했던 것. 

그러나 사장은 “얘 때문에 미성년자 고용 걸렸으면 벌금 왕창 물 뻔했는데 뭔 돈?”이라며 적반하장으로 성질을 냈다.
 
결국 옥미래는 “상습범이네. 아니 당신”이라며 자신의 이름과 출신 중학교를 밝히면서 12년 전 사장의 과거 가게에서 일했던 경험에 대해 터트렸다. 그리고 “아저씨 수법은 하나도 안 변하셨네. 어떻게 일한 돈 줄래요? 아니면 다 같이 경찰서 갈까요?”라며 시원하게 일갈했고, 끝내 사장은 금잔디에게 아르바이트비를 지급했다.
 
이후 옥미래는 자신이 일하는 미술학원에 금잔디를 데려왔고 금잔디는 옥미래에게 자신이 아르바이트했다는 사실을 아빠에게 밝히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에 옥미래는 반성문 쓰기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금잔디가 반성문을 다 쓴 순간 아빠 금강산이 나타났다. 

금강산은 “아무 말 없이 나가면 어떻게 해? 식구들이 걱정했잖아. 핸드폰은 왜 또 안 받고”라며 금잔디를 나무랐고 이때 옥미래가 금강산에게 금잔디가 쓴 반성문을 보여주며 이번엔 넘어가 주라고 제안해 금강산도 마지못해 딸을 용서했다. 금강산은 옥미래에게 잔디 일로 감사하다면서 손에 들고 있던 김부각을 건넸고 옥미래는 차와 먹으면 좋을 것 같다며 금강산에게 차를 내왔다.
 
이어 옥미래는 금강산과 차를 마시면서 자신이 잔디만 했을 때 매일 가출하고 사고를 쳤다며 “질풍노도 그 자체였어요”라고 불량했던 어린 시절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더불어 자신이 마음잡기까지 엄마가 고생이 많으셨다며 금강산에게도 “제가 보기엔 잔디 아버님도 좋은 아빠 같아요. 잔디를 향한 마음이 저한테까지도 느껴져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더욱이 금강산이 금잔디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던 중 옥미래가 근무하는 미술학원에 금잔디가 원생으로 다닐 가능성이 암시되면서 금강산-옥미래 관계에 또 한 번 변화가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이상한 힘이 있네! 계속 보게 된다~”,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가족 이야기 좋네요!”, “그래도 잔디가 아빠 생각하는 마음은 큰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옥미래가 불량했던 시절이 있었다니! 풀리지 않은 과거가 더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금이야 옥이야’ 9회는 오늘(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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