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심리 안정·위기 대응 온힘...3단계 학생상담 확대 [꿈꾸는 경기교육]
25개 교육지원청 ‘위 센터’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위기 학생 대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3단계 학생상담 다중지원망을 확대 운영한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현재 1차 위(Wee)클래스(학교), 2차 위(Wee)센터(지역 교육지원청), 3차 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도교육청, 전문기관) 등 3단계 위(Wee)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위(Wee)스쿨과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를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운영하는 곳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다.
도교육청은 2천41개교(81.1%)에 위(Wee)클래스를 구축했고,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위(Wee)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Wee)스쿨은 △경기새울학교(이천, 중학교급) 1개교, 가정형 위(Wee)센터는 △봄날(수원, 여학생) △숨겨진 보물(고양, 남학생) 2곳이 있고, 병원형 위(Wee)센터는 △도담도담(성남 사랑의병원) △피노키오(부천 루카스병원) △이음(용인 이음병원) △룰루랄라(의정부 한서중앙병원) 등 4곳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병원형 위(Wee)센터와 연계한 학교방문지원 사업을 확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및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치료 거부로 사각지대에 놓인 심리·정서 고위기 학생에게 심층평가와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위기 사안에 따라 학생 맞춤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위(Wee)스쿨, 가정형·병원형 위(Wee)센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위기 대응 안전망을 강화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룰루랄라 병원형 위(Wee)센터는 7일 건물 신축 확장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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