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오색만발 세종은 '지금 축제중'…주말 곳곳서 봄꽃축제

최태영 기자 2023. 4. 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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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만발 4월, 세종은 한창 꽃 축제 중이다.

복숭아꽃과 배꽃이 화려하게 핀 '조치원 봄꽃축제'를 비롯해 '봄이 왔나봄' 축제 등 눈을 즐겁게 만드는 봄꽃 축제가 주말 동안 세종 곳곳에서 열린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올해 조치원 봄꽃축제는 조치원역, 중심가로, 세종전통시장, 조천변, 복숭아꽃과 배꽃이 만개하는 도도리파크 등 조치원 전역에서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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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도도리파크서 복숭아꽃·배꽃과 조치원 봄꽃축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서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
대전일보 DB

오색만발 4월, 세종은 한창 꽃 축제 중이다. 복숭아꽃과 배꽃이 화려하게 핀 '조치원 봄꽃축제'를 비롯해 '봄이 왔나봄' 축제 등 눈을 즐겁게 만드는 봄꽃 축제가 주말 동안 세종 곳곳에서 열린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조치원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광장, 세종전통시장, 도도리파크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 축제'를 연다.

조치원읍은 복숭아꽃과 배꽃 만개 시기에 맞춰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 잔디광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틀간 도도리파크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클래식음악회, 버블&저글링, 풍선아트 공연프로그램과 톡톡블럭, 보석십자수, 가죽공예 등 각종 체험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공연은 자연스럽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좌석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으며, 시민들은 돗자리 등을 구비해 관람하면 된다.

세종 대표 농촌자원인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조성한 도도리파크는 지난해 7월 29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2만5000명(월평균 28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세종의 상징건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시기에 맞춰 도도리파크 파머스마켓 앞에서는 세종산 우유로 만든 유제품류,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어수리를 활용한 식혜 등 제품홍보 및 시식·시음행사가 열린다.

또 복숭아 꽃물을 활용한 비누만들기, 몬스테라 씨앗심기 등 체험공방 클라스 등도 운영한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올해 조치원 봄꽃축제는 조치원역, 중심가로, 세종전통시장, 조천변, 복숭아꽃과 배꽃이 만개하는 도도리파크 등 조치원 전역에서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연서면 고복자연공원도 4월의 봄빛으로 물든다.

연서면 봄꽃축제 추진위원회(추진위)는 8-9일 이틀간 고복자연공원 일원에서 '세번째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를 연다.

올해 첫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 축제는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거리공연(버스킹), 유·초등 사생대회, 깃발 미술제, 강다리기 놀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주차·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번 축제를 연서면을 넘어 세종시 대표 축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봄꽃 리플렛. 자료=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봄이 왔나봄' 포스터.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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