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구기자순 건강·피로에 최상의 나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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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특산물인 구기자순이 나른한 봄 입맛과 건강, 피로를 풀어주는데 최상의 나물로 등극하고 있다.
봄이 시작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여기저기에서 돋아나기 시작한 구기자 새순은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이 풍부해 새로운 지역특산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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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청양지역 특산물인 구기자순이 나른한 봄 입맛과 건강, 피로를 풀어주는데 최상의 나물로 등극하고 있다.
봄이 시작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여기저기에서 돋아나기 시작한 구기자 새순은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이 풍부해 새로운 지역특산물로 부상하고 있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와 잎, 뿌리(지골피)를 식용 또는 약용한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베타시스테롤, 루틴,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등 간 기능 개선 및 암, 당뇨, 고혈압 예방, 항산화, 피부 건강, 눈 기능 강화, 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봄에 나는 구기자 순은 열매보다 베타인 성분이 많고 루틴, 각종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고혈압 예방과 항비만, 항산화 효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양지역에서는 예로부터 나물이나 볶음, 국, 찌개 등의 재료로 활용해 봄철에 즐겨 먹었다.
비봉면에 있는 포란골농원(대표 윤종흥)은 30여 년의 구기자 영농 비결을 바탕으로 구기자 순을 봄에 4회 수확, 1kg에 1만 5,000원씩 출하하고 있다. 포란골농원은 또 전국 최대의 아주까리 나물과 취나물, 눈개승마, 삼잎국화, 엄나무 순, 두릅, 구기자 열매 등을 다양하게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신춘식 구기자연구회장은 "에로부터 구기자는 국민 건강에 최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지만 그중 구기자순은 겨우내 움추렸던 몸의 나른함을 한번에 깨워주는 아주 효과가 큰 나물"이라며 "구기자의 각종 효력을 모두 갖춘 구기자순의 고소하고 영양있는 맛에 도취해 보는 것도 일상 중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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