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회봉사주간 16년째…지역사회 공헌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리·사랑·봉사라는 건학이념을 16년간 실현해온 목원대학교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목원대에 따르면 2007년부터 대학 차원에서 사회봉사주간을 지정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사는 사랑을 나타내는 가장 빛나는 진리"
진리·사랑·봉사라는 건학이념을 16년간 실현해온 목원대학교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목원대에 따르면 2007년부터 대학 차원에서 사회봉사주간을 지정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14일까지 '2023-1학기 목원 사회봉사주간'을 운영, 학생과 교직원 435명이 참여한다.
목원대는 5일 대학 콘서트홀에서 출정식을 열고 봉사를 통한 건학이념(진리·사랑·봉사) 구현과 지역사회 공헌 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윤서진 총학생회장은 사회봉사 선서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박애정신을 드높이는 일이 사회봉사의 궁극적 가치라 믿고, 지극히 작은 자 하나라도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봉사주간의 표어는 '봉사, 사랑을 나타내는 가장 빛나는 진리'다. 대학 구성원들은 성우보육원, 소망공동체,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가수원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단순한 환경정화활동이 아닌, 부서나 학과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봉사를 진행한다. 전산정보과의 경우 보육시설을 찾아 PC 점검 및 수리 등을 지원하고,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초등학교 등을 찾아 장애인식개선교육과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미술대학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술지도 봉사를 하고, 안전관리처 직원들은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보수 등을 지원한다.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아직도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곳이 많다"며 "대전지역의 여러 복지시설 등에 방문할 때 따뜻한 말 한마디와 손길로 감동을 주는 봉사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희학 총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며 감사의 기억을 만들고, 그런 기억을 가진 사람은 다른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푸는 선순환을 만든다"며 "사회봉사주간 봉사를 시행하는 모든 구성원이 어렵고 힘든 곳에서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보냄으로써 커지는 행복도 성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