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중년 전문성 살려 사회공헌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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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신중년과 이들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기관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문성을 구분하지 않고 모집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행정서비스 외에 학습 또는 상담 등 분야별 모집 인원을 구분함으로써 신중년들이 경력을 충분히 살리고, 기관 역시 활용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자와 참여기관에 대한 모집공고에 들어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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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신중년과 이들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기관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문성을 구분하지 않고 모집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행정서비스 외에 학습 또는 상담 등 분야별 모집 인원을 구분함으로써 신중년들이 경력을 충분히 살리고, 기관 역시 활용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자와 참여기관에 대한 모집공고에 들어갔다는 것.
이 사업은 도내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2023년도 기준 1953∼1973년생) 신중년이 경력을 살려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공익적 사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이관받아 100% 도비 만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해와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모집분야를 구분했다는 것. 그동안 전문성을 구분하지 않고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행정 등 특정분야에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효율적인 인력 배분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올해는 △행정 서비스(15명) △사회 서비스(25명) △학습 서비스(35명) △상담 서비스(25명) 등 4개 분야에서 총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 분야별 구체적 업무를 살펴보면 행정서비스는 공공기관 또는 보육·사회복지시설에서 문서관리와 자료정리, 민원 응대 등을 처리하게 된다. 사회서비스 부문은 관내 미술관이나 박물관,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물품 포장, 배달보조, 공익캠페인 보조, 문화행사 지원, 어르신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학습서비스는 지역아동센터나 돌봄센터, 유치원, 공동생활그룹홈 등에서 아동 학습지도 및 어린이 리더십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상담서비스는 노인정 및 청소년센터 등에서 각종 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자는 만 50∼69세 미취업자로, 모집 희망 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신중년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될 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참여기관은 도내 주소를 둔 비영리법원, 단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기관 등으로 총 60곳을 모집한다.
도는 또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도시권보다 농·어촌 또는 인구가 적은 시군에 업무유관기관 및 참여자를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백석대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와 전문경력 기술서 등 해당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오는 18일까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단 전자우편(cn_sca@naver.com) 또는 팩스(041-635-1088)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단으로 전화(☎041-635-1309)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신중년들이 전문성을 살려 인생이모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참여기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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