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중심 복합물류시설로 문 앞까지 배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도를 통한 연간 물류 수송량을 2026년까지 5000만t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2021년 철도화물 수송량에 비해 2배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트럭, 냉동칸 싣는 철도물류 신기술 도입해 철도 중심 복합물류시설로 문 앞까지 배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철도화물 수송량을 5000만t으로 늘리는 철도물류산업육성 계획에 따라 1회 수송량이 기존보다 50% 많은 장대화물열차를 도입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X 특송 상반기 13개역으로 확대
철도를 통한 연간 물류 수송량을 2026년까지 5000만t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2021년 철도화물 수송량에 비해 2배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트럭, 냉동칸 싣는 철도물류 신기술 도입해 철도 중심 복합물류시설로 문 앞까지 배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5년단위 법정계획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철도를 통한 물류 수송량은 2010년 3922만t에서 2021년 2678만t으로 31.7% 줄었다. 석탄 등 전통적 철도 운송 품목의 수요가 감소했고, 역간 수송 외에도 화물 상하역과 셔틀운송이 필요해 추가 비용·시간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탄소중립 시대가 다가오면서 철도 등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철도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철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도로수송 대비 3.8% 수준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철도화물 수송량을 5000만t으로 늘리는 철도물류산업육성 계획에 따라 1회 수송량이 기존보다 50% 많은 장대화물열차를 도입한다.
또 시멘트, 철강 수송 용기를 컨테이너와 같은 형태로 표준화·규격화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오봉역-부산신항 구간에 장대화물열차 1개 편성을 정기 운행하고, 운행 편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120km/h급 고속화물열차 운행을 확대(32%→50%)하고, 화물열차 지연운행 기준을 일반 여객열차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60분→30분)해 시간경쟁력을 제고한다.
철도공사 자회사 등을 활용해 철도운송은 물론 상하역 셔틀운송까지도 포함된 통합수송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간선철도로 운송된 화물이 곧바로 상하역, 화물 분류, 수송까지 이어지도록 통합서비스를 하는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한다.
또 철도 수송이 어려운 도심지까지도 배송이 가능하도록 도시철도 역사, 차량기지와 연계한 생활 밀접 배송서비스도 도입한다.
별도의 상하차 장비 없이 컨테이너를 실은 트레일러를 화물열차에 바로 실어 운송하는 '피기백' 등 신기술을 도입한다.
신선식품 수송에 필요한 컨테이너 기술을 개발해 운송 품목 다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KTX의 빠른 속도를 활용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배송이 가능한 특송서비스를 KTX-이음 등 신규 EMU 차량에도 적용하여 특송서비스 취급을 위한 전용공간과 시설을 확충한다.
KTX특송은 올해 3월부터 짐캐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상반기 내 전국 13개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전기기관차가 디젤기관차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하이브리드 전기기관차 도입 전략도 마련한다.
선적, 하역, 보관, 운송 등의 작업에서 자동화·무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한 미래형 철도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로·항공·해운 등 다른 수단과 운송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마련하고, 철도화물 수송 전(全) 과정에 대한 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화주와 무역업체에 실시간 운송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산과 당진, 태안 지역에 대규모 단수 사태 발생...보령광역상수도 파손 - 대전일보
- '충남 보령댐 광역상수도 고장'...도내 서북부 33만여 명 단수 불편 - 대전일보
- 충남 홍성 카센터서 화재… 7900여만 원 피해 - 대전일보
- 尹대통령 지지율 17%…한 주 만에 역대 최저치 경신 - 대전일보
- 韓, 尹 담화 첫 입장…"이제 민심에 맞는 실천이 중요" - 대전일보
- 대통령실 "김 여사, 尹 대통령 다음 순방에 동행 안 해" - 대전일보
- 윤 대통령, 제주 선박 침몰사고에 "자원 총동원해 구조에 만전" - 대전일보
- 명태균 "돈 1원도 받은 적 없다" 검찰 소환 조사 출석 - 대전일보
- '사격' 김예지, 선수생활 중단한 진짜 이유는…'악플' - 대전일보
- "패딩 다시 넣어야 하나…" 대전·세종·충남 낮 최고기온 18도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