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빈 방미에 야당 의원도 동행‥"미국 상하원 연설 초청,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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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하순 미국 국빈 방문에 여야 의원단이 동행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국회의원들이 동행한다"며 "국익을 위해 의원들도 미 의회와 조야를 상대로 작지 않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미 의회 외교 단체인 '한미의회외교포럼'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과 동행할 의원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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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하순 미국 국빈 방문에 여야 의원단이 동행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국회의원들이 동행한다"며 "국익을 위해 의원들도 미 의회와 조야를 상대로 작지 않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특별수행원 안에 야당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한미 우호의 일익을 담당하실 분들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미 의회 외교 단체인 '한미의회외교포럼'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과 동행할 의원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또 이번 국빈 방미에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꾸려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수출로 국가 경제를 이롭게 하는 경제안보 행보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수행원 규모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이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 초청을 받은 것과 관련해, 김은혜 홍보수석은 "캐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실이 금명간 우리 정부에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어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초청 의사를 직접 전달받은 데 대해, "그간의 외교 의전상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역대 대한민국 정상에 대한 미 의회 연설 초청 전례를 보면, 주미대사관이나 주미대사를 통해 전달하는 게 대부분이었다"며 과거에는 통상 외교 채널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돼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154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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