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카오스를 클라우드 스마트로"

팽동현 2023. 4. 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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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란 공격과 최적화·보안이란 방어를 모두 챙겨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복잡성과 비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클라우드 카오스'를 넘어 공방을 다 잘하는 '클라우드 스마트'로 나아가도록 돕겠다."

사이모스 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하고 기존 전통 방식 앱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상황을 흔히 접한다. 이들 대부분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운영환경의 차이를 좁히고 싶어한다"면서 "VM웨어는 이 두 가지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크로스 클라우드 기술로 클라우드 스마트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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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부사장 기자간담회
폴 사이모스 VM웨어 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VM웨어 제공
VM웨어가 6일 'VM웨어 익스플로어 코리아 2023' 컨퍼런스를 열고 기술·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VM웨어 제공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란 공격과 최적화·보안이란 방어를 모두 챙겨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복잡성과 비용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클라우드 카오스'를 넘어 공방을 다 잘하는 '클라우드 스마트'로 나아가도록 돕겠다."

폴 사이모스(사진)(Paul Simos) VM웨어 동남아·한국담당 부사장은 6일 'VM웨어 익스플로어 코리아' 행사 일환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이름으로 국내 첫 개최된 'VM웨어 익스플로어' 컨퍼런스에는 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리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VM웨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 70%는 이미 멀티클라우드를 이용 중이며, 2027년까지 평균 3.78개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쓸 전망이다. 이는 팬데믹 이전 1.87개에 비해 2배가 넘는다. 글로벌 평균인 2.93개나 아태지역 평균인 3.18개보다 많다. 하지만 국내 기업 중 37%만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완벽하게 수립했다고 답했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인 38%와 비슷한 수치다. VM웨어는 복잡성·보안·비용의 효과적인 관리와 가시성 및 제어 기능의 부족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사이모스 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하고 기존 전통 방식 앱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상황을 흔히 접한다. 이들 대부분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운영환경의 차이를 좁히고 싶어한다"면서 "VM웨어는 이 두 가지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크로스 클라우드 기술로 클라우드 스마트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 VM웨어는 자사 PaaS(서비스형 플랫폼) '탄주'와 CMP(클라우드관리플랫폼) '아리아'의 최신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탄주 앱 플랫폼 1.5'는 전체적인 앱 보안을 강화하고 타사 솔루션과의 통합기능도 보강했다. '탄주 포 쿠버네티스 오퍼레이션'은 AWS(아마존웹서비스) EKS(엘라스틱쿠버네티스서비스) 클러스터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도 지원한다.

또 '아리아 그래프' 기반 '아리아 허브', '클라우드헬스' 기반 '아리아 코스트', '아리아 가드레일' 등 '아리아' 플랫폼 전반에 걸쳐 거버넌스 및 보안·비용 관리 기능이 향상됐다. '아리아 허브 프리 티어'에서 AWS와 MS(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이어 구글클라우드 지원이 추가됐다. '아리아 코스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도 지원한다. '아리아 오퍼레이션'은 멀티클라우드 인프라·쿠버네티스·앱 전반에 걸친 가시성 확보를 돕는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가상화 분야를 선도해온 VM웨어의 기술은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IT인프라에 대한 고객의 자유도를 높이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효과적인 전략으로 올바른 환경을 조성하고, 아직 클라우드 여정에 합류하지 못한 기업은 최대한 강력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스마트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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