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갔어야" 번지수 잘못찾은 순자→애먼 광수만 '통편집' 피해 (Oh!쎈 이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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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출신 순자(가명)가 '돌싱'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러브라인이 형성됐던 상대 광수에게 안타까운 여론이 쏠린다.
결과적으로 번지수를 잘못찾은 러브라인이 됐고 피해는 고스란히 광수(가명)에게 돌아갔다.
이 때문에 순자와 러브라인을 그리던 광수까지도 제작진은 편집한 걸로 보인다.
그 사이, 순자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광수는 통편집까지 당하는 등 피해를 고스란히 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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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나는 솔로' 13기 출신 순자(가명)가 '돌싱'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러브라인이 형성됐던 상대 광수에게 안타까운 여론이 쏠린다. 결과적으로 번지수를 잘못찾은 러브라인이 됐고 피해는 고스란히 광수(가명)에게 돌아갔다.
앞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 순자(가명)가 개인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알고보니 혼인했던 이력(2016.04)을 숨겼다는 것. 그는 "저의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다"면서 "이전에 제작진 분들께서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주셨지만 제 이기심으로 모두 놓쳤고, 그동안 저는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 척 해왔다"고 전했다.
사실상 요즘시대에 이혼 이력은 누군가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다. 다만,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기에 문제가되고 있는 것. 줄곧 결혼 이력이 없는 미혼 출연자들만 출연해왔기에 순자가 이혼이력을 숨겼단 것만으로도 충격을 안긴 것이다.
더구나 줄곧 순자 바라기였던 '광수(가명)' 역시 충격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마지막 회에서 광수는 끝까지 한 여자만 바라보며 순자를 택했다. 솔로나라를 벗어나서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자며 순자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고 최종 커플을 이루며 퇴장했던 바다.
이 때문에 순자와 러브라인을 그리던 광수까지도 제작진은 편집한 걸로 보인다. 순자는 “13기 광수님은 저로 인해 시청자 분들에게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셨고 가슴에 큰 상처까지 받으셨다”며 “어떤 말이나 행동도 상처 받은 분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없겠지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왜 '나는 솔로' 출연을 강행했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낀 모습. 이혼 이력이 있다면 '돌싱글즈' 등 재혼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기에 누리꾼들 역시 순자가 재혼 아닌 초혼을 찾는 프로그램에 왜 나왔는지에 대해선 의아해하는 반응이다.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을 잘못찾은 격이 됐기 때문.
그 사이, 순자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광수는 통편집까지 당하는 등 피해를 고스란히 봐야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광수가 더는 상처 받지 않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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