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공인’이라는 조민…“법적으로 싸우겠다”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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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저는 오늘 조민 씨 SNS 글이 꽤 눈에 띄더라고요? 일단 저도 몰랐는데 오늘 조 전 장관의 생일이었나 봅니다. 오늘은 아버지의 생신이다. 나보다 더 마음이 아파하실 것이다. 조민 씨가 이제 본인 이야기를 하면서 준 공인이 된 이상 이렇게 입장을 밝힌다.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법적으로 싸워갈 것이고, 의사면허 있는 동안 봉사하겠다. 이 글 어떻게 조금 받아들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본인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유명하면 다 공인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하여튼 이렇게 뉴스를 우리가 하는 것이니까 첫 번째 뉴스를 우리가 다루고 있으니까, 글쎄요. 준 공인이라고 해도 문제 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민 씨 SNS를 제가 매일 보는데요, 매일 보면 매일 카페나 전시실 가서 사진을 탁 올립니다. 글쎄요. 봉사하는 사진은 하나도 못 본 것 같아요. 매일 같이 올리는데, 최근에 정경심 교수가 척추수술한 게 조금 더 악화되어서 또 형 집행정지를 신청을 했거든요? 굉장히 아마 생활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의 저는 이해할 수 없는 게, 보통의 가족 같으면 본인의 어머니가 지금 저렇게 옥고를 치르고 있고, 또 본인의 지금 아버지도 일단 구속은 안 되었지만, 일단 실형을 선고받았잖아요? (1심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 하는 기준에서 참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어머니 옥바라지나 이런 것을 누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본인이 보면 정말 상관없는, 정말 인플루언서 같은, 어디 가서 예쁜 거 찍고 또 알리고 등등하면서 거기에 좋아하는 분도 있고 할 텐데 물론 어머니와 자기는 삶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산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SNS는 그런 사진과 글 중심으로 올리고 다른 나머지 행동은 저희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단정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요.
하여튼 제 기준으로는 조금 이해가 잘 안되는 측면인데. 그래서 제가 아까 전에 말씀을 드렸지만, 이 부분에 대한 소송이 과연 무슨 효과를 올릴까. 그리고 또 이미 본인은 오랫동안 지금 이미 과정을 거쳐서 지금 여기까지 왔지 않습니까? 또 이게 항소심을 하면 또 한참 걸릴 겁니다, 대법원까지 가서. 그런데 결국 또 지금 다 예측하셨지만, 이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저는 별로 없다고 봐요. 그랬을 경우에 그다음에 어떻게 할 것인지. 오히려 참 이런 것들이 오히려 국민분들에게 조금 더 불편하게 하고 젊은이들로 하여금 과연 이게 공정한가? 만약에 지금 이 조민 씨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조민 씨가 입학함으로 인해서 입학을 못한 학생이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 학생의 인생도 어떻게 될 것인지. 그것도 우리가 조금 생각해 봐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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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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