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안긴 美포시마크 '포시쇼' 정식 출시…"라방 판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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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올해 1월 인수 완료한 미국 C2C(개인간거래) 플랫폼 '포시마크'가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시마크는 5일(현지시간) 라이브 커머스 기능 '포시 쇼'(Posh Show)를 정식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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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035420)가 올해 1월 인수 완료한 미국 C2C(개인간거래) 플랫폼 '포시마크'가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시마크는 5일(현지시간) 라이브 커머스 기능 '포시 쇼'(Posh Show)를 정식출시했다.
'포시 쇼'는 지난해 4분기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공개됐다. 총 10만개 이상의 방송에서 400만개 이상의 제품이 입찰된 바 있다.
판매자는 '포시 쇼'를 통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에 있는 옷장 속 제품을 생방송에서 팔 수 있다. 옷장 크기와 팔로워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판매는 실시간 경매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니시 샨드라 포시마크 CEO(최고 경영자)는 "경매가격이 4달러에서 시작해 85달러에서 끝나는 걸 봤다"며 "일상 품목부터 루이비통 핸드백 같은 고급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포시마크는 '포시쇼'에 새로운 기능을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네이버는 현재 스마트 렌즈 기술을 활용한 '포시렌즈'도 준비하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촬영하면 비슷한 상품과 가격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한편 포시마크 사업은 올해 1분기부터 네이버의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1분기 포시마크 연결 편입 등으로 C2C 커머스 중심의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포시마크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2023년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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