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병철, 국회 전원위 참석…선거구 정상화 노력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4. 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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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6일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에 참석해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전날 선거구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순천시의회와 함께 선거구획정위원회 조봉기 사무국장 면담을 시작으로 김영주 전원위원회 위원장(국회 부의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남인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을 차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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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은 5일 순천시의회와 함께 국회에서 선거구 정상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병철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6일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에 참석해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시 해룡면 주민들은 시의회‧시행정 업무와 관련해서는 순천시 소속으로 생각하지만, 선거때는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소속이라서 순천시민이라는 소속감에 소외되고 있다"며 "기형적으로 선거구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순천시는 '공직선거법' 상 '하나의 市 분할 금지' 원칙(제25조제1항제2호)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해룡면만 '광양‧곡성‧구례'와 함께 '을' 지역구로 편입된 상태다. 이와 같이 자치구‧시‧군이 분할된 지역구는 제21대 총선에서 단 세 곳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은 전날 선거구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순천시의회와 함께 선거구획정위원회 조봉기 사무국장 면담을 시작으로 김영주 전원위원회 위원장(국회 부의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남인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을 차례로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월 남인순 정개특위 위원장과 송봉섭 선거구획정위원장에게 '순천시 선거구 정상화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 토론'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소 의원은 "이제 순천은 28만에 가까운 인구로 전남 제1의 도시가 되어 위상이 달라졌다"며 "22대 총선에서 순천시의 선거구가 반드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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