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황영찬, 안세준 동반 활약' 경희대, 상명대 꺾고 5경기 만에 U-리그 첫 승 거둬 … 중앙대는 개막 5연승(종합)

방성진 2023. 4. 6.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희대가 황영찬(178cm, G), 안세준(196cm, F)의 활약으로 상명대를 꺾고 U-리그 개막 후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경희대학교가 6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2-63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황영찬-김서원(185cm, G)-우상현(189cm, G)-이승구(190cm, F)-안세준을 선발로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희대가 황영찬(178cm, G), 안세준(196cm, F)의 활약으로 상명대를 꺾고 U-리그 개막 후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경희대학교가 6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2-63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을 올린 경희대의 대학리그 성적은 1승 4패. 지난 3월 23일 치러진 상명대와의 맞대결 패배를 갚았다.

주장 황영찬이 폭발했다. 경희대의 중심을 잡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드라이브 인으로 활약했다. 24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학년 안세준은 페인트존을 장악했다. 높이를 활용한 골밑 공략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1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경희대는 황영찬-김서원(185cm, G)-우상현(189cm, G)-이승구(190cm, F)-안세준을 선발로 냈다. 경희대 최장신 선수 김수오(200cm, F)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발목 부상으로 지난 3월 29일 명지대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반면, 상명대는 김태호(188cm, G)-김정현(182cm, G)-고정현(187cm, F)-권순우(188cm, G)-최준환(195cm, F)을 먼저 투입했다. 이날 경기까지 U-리그에서 치른 5경기 중 3경기에서 활용한 선발 명단.

상명대가 김태호의 드라이브 인으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권순우 역시 스틸 후 단독 속공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희대는 4학년 듀오 황영찬과 이승구의 활약으로 반격했다. 황영찬은 페인트존에서 점퍼로 득점했고, 이승구도 이날 경기 첫 번째 3점슛을 터트렸다. 안세준은 블록슛 2개로 높이를 자랑했다.

황영찬과 이승구는 팽팽했던 1쿼터 흐름을 조금씩 무너트렸다. 불붙은 손끝 감각으로 1쿼터에만 16점을 합작했다. 경희대는 1쿼터를 2점 차 우세로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태호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경희대는 우상현의 3점슛으로 재역전했다. 안세준도 골밑 득점을 연이어 기록했다. 6점 차까지 달아난 경희대였다.

하지만 상명대도 끈질긴 농구로 점수를 좁혀갔다. 1쿼터에 8점을 올린 권순우는 2쿼터 2분 21초를 남기고 바스켓카운트로 역전을 완성했다.

경희대의 위기를 극복한 선수는 우상현이었다. 우상현은 역전을 가져오는 3점슛과 속공 득점을 연이어 올렸다.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상명대에 악재가 닥쳤다. 빅맨 최준환이 부상을 당한 것. 높이 열세로 고전했다.

경희대는 2쿼터까지 우세를 점했다. 황영찬의 막판 득점까지 묶어 점수 차를 7점까지 벌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경희대가 3쿼터에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안세준은 골밑을 완전히 지배했다. 점수를 13점 차까지 벌렸다.

경희대의 집중력은 큰 점수 차에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이승구는 악착같은 수비로 상명대의 턴오버를 유도한 뒤 셀레브레이션으로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4쿼터를 15점 차 우세로 시작한 경희대는 4쿼터에 점수 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렸다. 우상현과 장종호(188cm, F)의 그림 같은 앨리웁 득점도 나왔다.

승리를 확신한 경희대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끝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한편, 중앙대가 접전 끝에 명지대를 제압했다. 개막 5연승을 내달렸다.

[4월 6일 남대부 경기 결과]
A조 1. 경희대학교(1승 4패) 82(23-21, 20-15, 19-11, 20-16)63 상명대학교(1승 4패)
A조 2. 중앙대학교(5승) 70(15-12, 15-21, 24-18, 16-13)65 명지대학교(3승 2패)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