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이동 오피스텔 화재… 10명 병원 이송

주원규 2023. 4. 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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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2명이 구조됐고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22명을 구조했는데 이 중 10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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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38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17층짜리 오피스텔 6층에서 불이 나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송파소방서 제공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2명이 구조됐고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오전 11시 41분 완진됐다"고 전했다. 소방은 앞서 오전 9시 38분께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뒤 9시 4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1명, 장비 57대를 동원해 본격 진화에 나섰다.

이후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인 11시 41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은 22명을 구조했는데 이 중 10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0명은 자력 대피했고 현장 처치를 받은 인원 14명이다.

이 불로 이재민 8명이 발생해 인근 임시 거주시설이 마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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