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뇌물 혐의' 이재명 재판 내달 11일 시작…준비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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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위례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된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와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들로부터 13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22일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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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 대표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5월11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와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들로부터 13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22일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이 대표는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같은 법원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에서도 재판을 받고 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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