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MMA 페스티벌' 연다…6월 원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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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MMA인의 축제가 열린다.
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는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MM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인 24일에는 '굽네 로드FC 064'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제6회 세계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개막한다.
이어 "앞으로 로드FC와 WFSO가 여는 MMA 페스티벌이 원주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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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MMA인의 축제가 열린다.
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는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MM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인 24일에는 '굽네 로드FC 064'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제6회 세계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WFSO가 주최하고 로드FC가 주관한다. 국내 최초로 프로 대회와 아마추어 대회가 이틀 연속으로 열려 MMA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로드FC 064는 로드FC가 올해 예정한 대형 프로젝트 글로벌 8강 토너먼트가 첫발을 떼는 대회다.
63kg 밴텀급, 70kg 라이트급 두 체급으로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총 8명으로 구성된 다양한 국적의 파이터가 억대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밴텀급에는 밴텀급과 페더급을 두루 석권한 ‘아시아 최강’ 김수철과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 7연승의 양지용이 시드권을 받고 출격 대기 중이다.
라이트급은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을 비롯해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종합격투기 대축제는 아마추어 파이터가 나서 주먹을 맞댄다.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식격투기, 주짓수, 종합격투기까지 다양한 종목을 체급, 나이 등으로 나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축제는 대회마다 수천 명이 참가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MMA 페스티벌 원주 개최는 원강수 원주시장 몫이 크다. 원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체육 도시'를 표방하며 종합격투기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여왔다.
원 시장은 로드FC 정문홍 회장을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로드FC 프로 대회는 물론 아마추어 대회인 센트럴리그까지 직접 현장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정 회장은 “체육 도시를 추진하는 원 시장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줘 (이번 페스티벌을) 원주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부터 아마추어 선수까지 MMA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좋은 축제 환경을 마련해 주신 원 시장께 거듭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로드FC와 WFSO가 여는 MMA 페스티벌이 원주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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