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FIFA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

황민국 기자 2023. 4. 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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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김영권의 골이 노골로 선언되자 아쉬운 몸짓을 있다. 2023.3.28/정지윤 선임기자



클린스만호에 매겨진 첫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공개됐다.

FIFA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남자축구 랭킹을 통해 한국(1536.01점)에서 2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던 한국의 종전 랭킹은 25위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국의 순위 하락은 3월 A매치에서 1무1패에 그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4일 콜롬비아전에선 2-2로 비겼고, 28일 우루과이와 맞대결은 1-2로 졌다.

한국은 이번 순위 하락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에선 일본(20위·1588.59점)과 이란(24위·1553.23점)에 이어 3위를 달렸다.

FIFA 랭킹 1위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아르헨티나(1840.93점)의 몫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직후 FIFA 랭킹이 브라질에 이은 2위였지만 지난달 파나마(2-0 승)와 퀴라소(7-0 승)를 잇달아 무너뜨리며 2017년 3월 이후 첫 1위에 올랐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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