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안과병원, 소아암 환아 2명에 헌혈증 및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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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안과병원이 6일 오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정민철) 및 경인지회(지회장 정영기)와 함께 '90일의 기적' 캠페인 10회를 진행하며 모금한 헌혈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캠페인 종료에 대한 소감으로 대구 누네안과병원 김시열 병원장은 "90일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한 캠페인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 남양주 병원에서 전개한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올해는 특히 매년 지원 대상을 추천해주시는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경인지회도 새롭게 참여해주셔서 보다 특별한 캠페인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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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누네안과병원이 6일 오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정민철) 및 경인지회(지회장 정영기)와 함께 ‘90일의 기적’ 캠페인 10회를 진행하며 모금한 헌혈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병원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90일간 진행한 ‘더 밝아질 내일, 9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총 1,072장의 헌혈증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캠페인 종료에 대한 소감으로 대구 누네안과병원 김시열 병원장은 “90일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한 캠페인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 남양주 병원에서 전개한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올해는 특히 매년 지원 대상을 추천해주시는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경인지회도 새롭게 참여해주셔서 보다 특별한 캠페인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누네안과병원은 이번 캠페인으로 모금된 헌혈증서 및 용기카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와 경인지회에 기부하고, 별도의 후원금 총 500만 원을 병마와 치료로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보조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정민철 지회장은 “코로나 후유증과 경제난으로 위축된 가운데 진행된 누네안과의 90일간의 기적 캠페인이 백혈병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다 주었다. 우리 사회가 생명망으로 연결돼 더 큰 희망을 품게 됐다. 누네안과의 사랑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인지회 이주영 국장은 “10년동안 진행된 9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마라톤 같은 소아암 치료과정에 지쳐있는 환아들에게 밝은 희망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90일의 기적 캠페인’은 누네안과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혈액 수급이 감소하는 매년 동절기마다 사람들에게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헌혈자에게 시력 교정 수술비 혜택을 주고 이를 통해 모금된 헌혈증서 및 후원금은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된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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