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정신력+에너지 발휘해야 우승"...아본단자 감독의 포인트

2023. 4. 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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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52) 감독이 정신력과 에너지를 강조했다.

흥국생명은 6일 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2-2023 도드람 V리그’ 챔피언 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홈에서 펼쳐진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김천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다시 홈으로 돌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 전 아본단자 감독은 “선수들에게 파이팅하자고 했다. 원정 2경기에서 이기고 있다가 따라잡힌 경우가 많다. 오늘도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말고 잘 끝내자고 했다”고 각오를 남겼다.

이어 “최종전은 정신적인 부분과 체력적인 부분 모두 중요하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오늘 경기는 에너지와 정신력을 가진 팀이 우승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이원정에 대해서는 “경기를 할수록 상황은 좋지 않다. 오늘은 이겨내주길 바란다. 세터 운영은 경기 중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홈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정규리그 3차례, 챔프전 2차례를 모두 승리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어려운 질문인데 앞선 경기들에서 우리가 모두 따라 잡혔다. 배구는 매번 새로운 경기고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의 아본단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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