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영어통용도시 사업 본격화...시의회 제지에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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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영어통용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오늘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영어통용도시 사업 발굴과 효율적인 영어 교육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영어통용도시 사업 예산으로 5억3천만 원을 배정했으며 비전 선포식, 축제, 외국인 친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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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영어통용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오늘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영어통용도시 사업 발굴과 효율적인 영어 교육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앞서 인천시의회가 "사업의 기본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고 시민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았다"며 영어통용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조례안을 부결 처리하자, 인천경제청은 위원회 구성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 것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영어통용도시 사업 예산으로 5억3천만 원을 배정했으며 비전 선포식, 축제, 외국인 친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생활 여건 개선과 기업 유치를 위해 영어 사용이 자유로운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인천시의회는 이미 다른 자치단체에서 영어마을 사업 등이 실패했고 사업 계획도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반대하고 있어 향후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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