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美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대… 프로젝트 6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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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미국에서 60건이 넘는 전력망 에너지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 E&S의 자회사인 KCE는 현재 뉴욕, 텍사스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60여건, 6GW 규모의 전력망 에너지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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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 E&S의 자회사인 KCE는 현재 뉴욕, 텍사스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60여건, 6GW 규모의 전력망 에너지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지난해 말 현재 KCE가 운영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뉴욕 및 텍사스에만 9건, 304MW 규모인데 올해 상반기까지 12건, 424MW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텍사스에서 건설을 진행중인 ESS 2건(200MW)은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KCE는 SK E&S가 미국내 에너지솔루션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인수한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이다. SK E&S는 오는 2025년까지 KCE를 미국내 1위 기업이자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E&S는 KCE의 경영권 인수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 등에 모두 6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맞물려 전력망 에너지솔루션 산업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 산업은 배터리 기술 기반의 ESS를 전력망에 연계해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하는 시점에 전력망 운영 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급이 과다할때 에너지를 구매·저장하고 공급이 부족할때 에너지를 매각·방전하는 에너지거래를 통해 전력망 운영을 지원하고 수익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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