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기억에 남느냐”...0% 확률에 도전하는 도로공사 각오[SPO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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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기억에 잠시 남느냐가 달렸다."
도로공사 김종민(49) 감독은 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 때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배구 팬들의 기억에 잠시 남느냐는 5차전에 달렸다'고 말했다. 우리는 잃을 게 없다.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선수들도 부담없이 과감하게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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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기억에 잠시 남느냐가 달렸다.”
도로공사 김종민(49) 감독은 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1~2차전에서 내리 패한 도로공사는 3~4차전을 승리하며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내친김에 5차전을 잡고 챔프전 왕좌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1~2차전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일 거라 생각한다. 그때는 선수들의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인천 팬들의 함성을 경험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면역력이 생겼을 거라 본다. 마지막 5차전은 얼마만큼 대범하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도로공사가 우승한다면, 0%의 확률이 깨진다. 앞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패한 팀이 3~5차전을 잡고 우승한 경우는 없었다. 도로공사가 우승하면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사령탑 역시 기적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 때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배구 팬들의 기억에 잠시 남느냐는 5차전에 달렸다’고 말했다. 우리는 잃을 게 없다.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선수들도 부담없이 과감하게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감독은 “모두가 힘들고 아프다. 그건 상대 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베테랑 선수들이 걱정되긴 하지만, 언제 우리 팀이 챔프전에서 이렇게 경기를 해보겠냐는 생각도 든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편 홈 팬들 앞에서 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정신력과 체력이 중요하다.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 오늘 경기는 에너지와 정신력을 가진 팀이 승리할 거라 본다. 선수들에게도 파이팅 하자고 했다. 포기하지 말고 잘 끝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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