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양파 생산·선도 농민 육성의 요람…함양농협, 제4기 양파사관학교 입학식

함양양파 고부가가치화 노력
지난해 648ｔ 수출 성과
농가소득 향상에 온힘

경남 함양농협 양파사관학교 제4기 입학식에서 강선욱 조합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과 교육생들이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고 있다.

“명품 양파 생산하는 명품 농민이 되겠습니다!”

경남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은 5일 본점에서  ‘함양농협 양파사관학교 제4기 교육생 입학식’을 열었다.

함양농협 양파사관학교는 지역 양파재배 농가들에게 고품질 생산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함양양파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자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 사업이다.

이번에 입학한 교육생들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등 고품질 양파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강선욱 경남 함양농협 조합장이 제4기 양파사관학교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선욱 조합장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농업인 양성’이라는 목표로 양파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양파사관학교에서 맺어진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교육 기간 최신 재배기술을 잘 습득해 고품질 양파 생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지난해 4억3300만원어치의 양파 648ｔ을 수출하는 성과를 내는 등 양파 재배농가 소득향상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