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B2B 기술 스타트업 발굴

김만기 2023. 4.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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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빅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영역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BM)을 기업 고객들의 사업에 적용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톰벤처스의 디지털 시장 및 신기술 발굴 역량과 SK㈜ C&C의 산업별 디지털 ITS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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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VC '스톰벤처스'와 MOU
6일 김완종 SK㈜ C&C 디지털 사업총괄(왼쪽)과 라이언 플로이드 스톰벤처스 대표가 'B2B기술 사업 관련 글로벌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협력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C&C 제공
SK㈜ C&C가 빅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영역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BM)을 기업 고객들의 사업에 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벤처캐피털 스톰벤처스와 'B2B 기술(Tech) 사업 관련 글로벌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SK㈜ C&C에 따르면 스톰벤처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사로 B2B 기술 스타트업 대상 초기 투자에 집중하며 7개 펀드를 통해 운용자산(AUM) 10억 달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스톰벤처스의 디지털 시장 및 신기술 발굴 역량과 SK㈜ C&C의 산업별 디지털 ITS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간다.

스톰벤처스가 SK㈜ C&C와 시너지가 예상되는 포트폴리오 및 유망 스타트업을 초기에 소개하면 SK㈜ C&C가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PoC) 및 최적의 디지털 시스템 적용·확장 방안을 마련한다. 이렇게 검증된 기술을 제조·금융·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대표 디지털 오퍼링으로 발전시켜 고객의 빠르고 확실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거대 AI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AI기반 B2B 영역에서 사업도 발굴한다. 일례로 대규모 장비, 기계 등을 운영하는 제조·에너지 기업은 SaaS형 AI기술을 접목해 예측 유지보수 및 정비 자동화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스톰벤처스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인 라이언 플로이드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과 한국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협력 기회를 만들어, 디지털 역량 수준을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SK㈜ C&C 김완종 디지털 사업총괄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B2B 혁신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검증하며 고객 사업의 디지털화를 리딩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완종 총괄과 라이언 플로이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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