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빼고 저만요"…메타, 이미지 분할 AI 모델 공개

배한님 기자 2023. 4.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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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구 페이스북)가 텍스트나 클릭만으로 사물을 전체 이미지에서 분리해주는 새 AI(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5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블로그에 사진 및 동영상에서 이미지를 분할할 수 있는 AI 모델 'SAM(Segment Anything Model)'을 공개했다.

SAM은 화면을 분할하는 점이나 개체를 클릭해 이미지에서 분리·결합할 수 있고, 텍스트 프롬프트(명령어)로 특정 개체를 찾아 분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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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사진=메타 블로그 갈무리


메타(구 페이스북)가 텍스트나 클릭만으로 사물을 전체 이미지에서 분리해주는 새 AI(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5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블로그에 사진 및 동영상에서 이미지를 분할할 수 있는 AI 모델 'SAM(Segment Anything Model)'을 공개했다.

SAM은 화면을 분할하는 점이나 개체를 클릭해 이미지에서 분리·결합할 수 있고, 텍스트 프롬프트(명령어)로 특정 개체를 찾아 분리할 수도 있다. SAM은 이미지에 있는 모든 개체를 인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진에 'CAT(고양이)'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미지에 포함된 모든 고양이를 SAM이 찾아 분리해 준다.

SAM은 대부분 사물에 대한 개념을 학습했기 때문에 별도의 학습 없이도 고양이·개와 같이 객체를 인식할 수 있다.

메타는 SAM 모델 외에 10억 종의 이미지가 포함된 데이터 세트 SA-1B도 공개했다.

메타는 "SAM은 웹 페이지의 시각적 및 텍스트 콘텐츠를 이해하는 것과 같이 보다 일반적인 범주에서 멀티모달을 활용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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