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정소이, KLPGA 개막전 첫날 8언더 깜짝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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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국내프로골프 투어가 막을 올렸다.
첫 대회는 6일 제주에서 개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다.
대회 첫날 신인 정소이가 8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정소이는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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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023시즌 국내프로골프 투어가 막을 올렸다. 첫 대회는 6일 제주에서 개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다.
대회 첫날 신인 정소이가 8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정소이는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정소이는 작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16위로 1부투어 카드를 따낸 신인이다.
아직 이렇다할 성적이 없어 골프팬들에게는 낯설지만 정소이는 173㎝에 70㎏의 하드웨어를 갖고 있고 드라이버 비거리 240m 정도를 친다. 아이언에 자신이 있다고.
정소이는 이날 장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실수없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정소이는 경기 후 “1라운드를 잘 막아보자고 생각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장염이라는 것도 잃고 경기에 몰두한 것 같다”며 웃었다.
정소이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낸 뒤 후반에만 6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14~16번홀에서는 3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정소이는 “드림투어에서 1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적이 몇 번 있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지훈련 때 열심히 했으니 작년보다 나은 성적이 나올 거라 믿고 있다”며 어렵게 잡은 기회를 살리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도 7언더파 67타를 치며 1타차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오후조로 나선 이예원은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경기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예원은 “샷과 퍼트가 다 잘 됐다. 좋지않았던 날씨를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다. 내일도 이런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통산 6승의 이소영과 홍지원이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상금왕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버디 5개와 보기 5개로 기복을 보인 끝에 이븐파 72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상과 신인왕을 휩쓴 린 그랜트(스웨덴)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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