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 뒤 2연승' 김종민 감독 "잃을 것이 없다, 기적을 기록에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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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패 뒤 2연승을 거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역전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른바 '0%의 기적'에 도전하고 있는 김 감독은 "우린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며 "선수들에게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아니면 그냥 팬들의 기억 속에 남기느냐. 그것은 5차전에 달렸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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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2패 뒤 2연승을 거둔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역전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6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인천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김천에서 펼쳐진 3~4차전을 잡아내며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할 경우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역대 챔프전에서 1~2차전을 패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여자부에서는 5차례 1~2차전을 승리했던 팀이 모두 최종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른바 '0%의 기적'에 도전하고 있는 김 감독은 "우린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며 "선수들에게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아니면 그냥 팬들의 기억 속에 남기느냐. 그것은 5차전에 달렸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에서 대범함을 주문했다.
그는 "이제는 실력의 차이는 없다. 마지막은 누가 얼마만큼 대범하게 경기를 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1~2차전에서 다소 맥없이 무너졌으나 김 감독은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 자신했다.
김 감독은 "분명 다를 것이라 본다"며 "1~2차전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여기에 관중들의 함성을 선수들이 경험했기 때문에 면역력이 생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대 에이스 김연경의 봉쇄를 포인트로 꼽았다.
김종민 감독은 "흥국생명은 김연경 위주로 많이 공격할 것"이라며 "거기에 맞춰 방어를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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