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1시간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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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에서 6일 오후 결제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가 약 한 시간 만에 복구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날 "서비스 장애가 오후 2시15분께 시작됐다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20분 복구됐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29일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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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연동과는 관련 없어"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에서 6일 오후 결제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가 약 한 시간 만에 복구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날 “서비스 장애가 오후 2시15분께 시작됐다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20분 복구됐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쇼핑라이브) 내 결제, 구매 확정, 환불 접수,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 중 포인트·머니 결제 서비스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날 오류가 네이버페이의 삼성페이 연동 이후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일 네이버페이 앱 국내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25만2893명으로, 연동 이전인 지난달 22~28일 DAU 평균(11만8325명)보다 2.1배 늘었다.
앞서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29일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은 300만여 곳으로, 25배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오류 원인이 삼성페이 연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포인트 서버 관련 작업 중 설정 오류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며 “신용·체크카드와 연동한 현장 QR결제 및 삼성페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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