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협력회의 간 충북지사 "U대회에 관심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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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모두 발언에서 충청권이 유치한 U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상황 등을 전하면서 "U대회를 통해 맺은 국제 관계를 토대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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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모두 발언에서 충청권이 유치한 U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상황 등을 전하면서 "U대회를 통해 맺은 국제 관계를 토대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서면으로 대청호와 충주호 주변 지역 규제 완화와 이차전지·반도체 특화단지 충북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그는 "충북은 각종 규제에 빗장을 묶여 청남대 관광 활성화와 오송3산업단지 개발사업의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고 토로하면서 "현 정부의 규제 개혁이 충북의 결핍과 단점을 새로운 강점이자 자산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산업의 충북 집적화도 정부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관련 인프라를 갖춘 충북에서 미래첨단전략산업이 적극 육성되도록 이차전지·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앞서 울산과 전북도청 등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도 내륙 지역 수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변구역 규제 완화를 줄곧 주장해 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국가적 의제와 균형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회의로, 매 분기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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