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676일 만의 선발등판…김원형 SSG 감독 "1회 잘 넘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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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오른손 투수 문승원에게 6일 롯데 자이언츠전은 선발 복귀전이다.
문승원은 2021년 5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래 676일 만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선다.
경기에 앞서서 김원형 SSG 감독은 "거의 2년 만에 문승원이 선발로 올라가는데, 1회를 얼마나 막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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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오른손 투수 문승원에게 6일 롯데 자이언츠전은 선발 복귀전이다.
문승원은 2021년 5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래 676일 만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선다.
문승원은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가 끝난 뒤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가 파열했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을 마친 이후인 지난해에는 관리를 위해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3경기 1승 1패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남겼다.
문승원은 올 시즌부터 다시 선발로 뛴다.
스프링캠프부터 선발 투수에 몸을 맞춰서 준비했고, 시범경기에는 두 차례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1점만을 내주고 1승 평균자책점 1.00으로 점검을 마쳤다.
경기에 앞서서 김원형 SSG 감독은 "거의 2년 만에 문승원이 선발로 올라가는데, 1회를 얼마나 막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회만 잘 넘긴다면 (선발 투수가) 원래 했던 포지션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잘 알고 있다. 기량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군 선발 복귀전을 가벼운 흥분 상태로 이어가려면, 1회 첫 단추를 잘 채우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김 감독은 "오늘은 오랜만에 선발로 등판하니 적당한 수준에서 (투구 수를) 던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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