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으로 신인왕 따낸 이예원 숏게임 보완하니 우승이 ‘성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인왕'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생애 첫우승 청신호를 켰다.
이예원은 6일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롯데 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단독 2위로 출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서귀포=장강훈기자] ‘신인왕’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생애 첫우승 청신호를 켰다.
이예원은 6일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롯데 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단독 2위로 출발했다.
깜짝 선두로 나선 정소이(21·노랑통닭)에 1타 뒤진 성적이다.
전반을 버디 2개로 순항하던 이예원은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행진을 하더니 15번과 18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해 29개 대회에 출전, 26차례 컷오프를 통과했다. 세 차례 준우승을 따냈고, 13번의 톱10에 오르는 등 꾸준함을 바탕으로 KLPGA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그는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올해 첫대회여서 후회없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와 퍼팅이 부족하다고 느껴 전지훈련에서 집중훈련했다던 이예원은 “지난해는 꾸준한 플레이로 신인왕을 받았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웠다. 상반기에 첫승하고, 이후 최소 1승을 더해 다승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40.5m에 이르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77.7%로 안정적이다. 그러다 지난해는 라운드당 평균 퍼팅 수가 30개 꼴로 살짝 아쉬웠다. 그러나 이날은 그린 주변에서 플레이가 상당히 좋았다.
그는 “바람이 많이 분다는 예보가 있어 안전하게 플레이하자고 생각한 게 주효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도 강하고 기온도 떨어져 체온유지에 신경썼다”고 돌아봤다.
전날까지 만족스러운 스윙을 하지못해 잠들기 전까지 스윙한 효과를 봤다는 이예원은 “공식연습이 취소됐지만 잘아는 코스여서 크게 영향 받지는 않았다. 사흘이나 남았기 때문에 오늘처럼 상황판단을 잘해 매니지먼트를 해야할 것 같다”며 “순위에 집착하지 않고 내 플레이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생애 첫승 외에 지난해보다 평균타수 순위를 높이는 게 목표라고 밝힌 그는 “아마추어 때 제주에서 첫우승한 기억이 있다”는 말로 기대감을 대신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직원 임금 지불? 미정산 없었다? 우쥬록스 사태 팩트체크 진실 or 거짓 [SS초점]
- 미모에 취한다… 한소희, 소주잔까지 명품느낌
- [단독]송지효·지석진 소속사 우쥬록스, 임금체불에 출연료 미정산까지…직원 퇴사 러시
- “허구연 총재 강력 의지”...‘검찰 수사 의뢰’ KBO
- 엄정화 "임원희와 옛날에 사귀었다" 깜짝 폭로
- 김희애, 유재석과 만남 "누나는 약국에서도 봐"
- 박수홍 변호인 “박수홍 친형, 횡령 재판 때 횡령한 돈으로 변호사 수임..피해자 두 번 죽이는 일
- ‘장정윤♥’ 김승현 “둘째는 아들이었으면..빨리 낳아서 나라에 도움 줄 것”(김승현가족)
- 강수지 “내가 바꿔준 구독자 집, 어지러워 보인다고..”(강수지TV)
- '17세 연하♥' 미나, 빚더미 앉은 시어머니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