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도 처음처럼' 흥국생명 아본단자 "흰 종이에 새 것 채우는 마음으로"[챔프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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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앞둔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52) 감독이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최종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6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그래도 최종 5차전이 홈에서 열린다는 것은 흥국생명 입장에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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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앞둔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52) 감독이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최종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6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양 팀이 2승2패로 시리즈 전적 동률인 가운데, 챔피언 자리를 두고 펼치는 마지막 승부다.
흥국생명은 인천 홈에서 펼쳐진 챔프전 1, 2차전을 모두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V-리그 역사상 챔프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은 팀은 100%의 확률로 우승했기에 1승만을 남겨두고 김천으로 내려가는 흥국생명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3, 4차전 모두 1세트를 잡아내고도 2, 3,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주저앉았다. 특히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차전 4세트에는 21-16으로 크게 앞서고도 도로공사 캣벨, 박정아, 배유나의 연속 득점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면서 23-25로 세트를 내주고 역전패를 당했다. 4차전 김연경의 공격 성공률이 34.55%로 챔프전 4경기 중 가장 낮았던 것도 있었지만 세트, 경기, 시리즈 전체를 봐도 뒷심이 부족한 모습의 흥국생명이었다.
그래도 최종 5차전이 홈에서 열린다는 것은 흥국생명 입장에서 다행이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통틀어 올 시즌 홈에서 펼쳐진 도로공사와의 5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100%의 확률과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통합우승을 달성하고자 한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임한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원정 2경기에서 앞서다가 따라잡혔기에 이날은 리드를 잡고 잘 끝맺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고 입을 열었다.
최종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정신력과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 양 팀 다 체력적인 리스크가 있지만 에너지와 정신력을 가진 팀이 우승을 따낼 것"이라고 말했다.
세터 이원정의 햄스트링 통증에 대해서는 "경기를 할수록 상황이 안 좋아지지만 잘 참고 해주길 바랄 뿐이다. 다음 경기는 7월에나 있기 때문이다(웃음). 경기를 지켜보면서 세터 운영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다가 따라잡히면 많은 것들이 변한다. 배구는 흰 종이 위에 새로운 것을 채우는 경기다. 이날도 새로운 것을 채우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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