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링 최초 투핸드 챔피언 탄생…김도경, 김천컵 우승

박대로 기자 2023. 4. 6.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손으로 투구하는 투핸드 볼러가 처음으로 국내 프로볼링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경(24)은 6일 경북 김천시 김천볼링장에서 열린 2023 김천컵 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에서 우승했다.

김도경은 첫 승과 함께 프로볼링 최초 투핸드 우승자로 등극했다.

첫 승을 미뤘던 김도경은 올해 김천컵에서 투핸드로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김도경, 김천컵 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 승리
김도경 "입대하는 것처럼 믿기지가 않는다"

[서울=뉴시스]개인전 우승 김도경 투구자세. 2023.04.06.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두 손으로 투구하는 투핸드 볼러가 처음으로 국내 프로볼링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경(24)은 6일 경북 김천시 김천볼링장에서 열린 2023 김천컵 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준결승 3위 김도경은 3·4위 결정전에서 최원영을 234-223으로 이긴 데 이어 최종 결승전에서 강민환을 236-199로 물리치고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경은 첫 승과 함께 프로볼링 최초 투핸드 우승자로 등극했다.

[서울=뉴시스]개인전 우승 김도경. 2023.04.06.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도경은 고교 2학년 때 투핸드로 투구 방식을 바꿨고 프로 데뷔 후 지난해 해나루 당진투어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패했다. 첫 승을 미뤘던 김도경은 올해 김천컵에서 투핸드로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입대하는 것처럼 믿기지가 않는다"며 "우승해서 다행이다. 2승, 3승, 4승 계속 달려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