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성장 SK온, 내년 흑자 자신

김영권 2023. 4. 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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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사진)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가장 빨리 크고 있는 기업으로서 성장통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내년 흑자전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모든 구성원의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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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미팅열고 성장전략 공유
최재원 수석부회장 '단합' 강조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사진)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가장 빨리 크고 있는 기업으로서 성장통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내년 흑자전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모든 구성원의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 독립법인 출범 직후인 2021년말 1500명 수준이었던 SK온 구성원은 현재 3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진교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서울, 대전, 지족, 서산 사업장 등 구성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구성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최 수석부회장은 회사의 전략 방향을 묻는 질문에 "통상 제조업은 초기 4~5년은 적자를 보다가 이후 빠른 속도록 빛을 본다"며 "우리도 독립법인 초기라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 내년부터는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에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우리의 성장 속도가 빠른만큼 그에 따른 성장통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구성원들이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계속 살펴보고 오늘 같은 타운홀 미팅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와 조직운영 방안에 대해 최 수석부회장은 "우리 구성원들 모두는 한 배를 타고 노를 젓는 사람들이기에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노를 젓는 힘은 다 다르겠지만 방향이 같아야 제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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