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APEC국제교육협력원,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전라북도교육청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6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교육청 제공) 2023.4.6/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6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박동선 APEC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PEC국제교육협력원은 교육부의 APEC교육협력사업 전담기관이다.

이날 협약은 학생 국제교류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학생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이 도내 40개 학교와 해외 협력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연계 현장체험학습 및 김제 관내 6개 학교의 온·오프라인 공동수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외 온오프라인 역사교류, 해외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교육 협력 프로젝트 △전북교육청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APEC국제교육협력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국제교류 협력 활동이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전북의 학생들이 글로벌 차세대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