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관광 경험 플랫폼 '대구트립' 오는 10일 오픈

[대구=뉴시스] 대구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관광 경험 플랫폼'이 오는 10일부터 선보인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3.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관광 경험 플랫폼'이 오는 10일부터 선보인다.

6일 대구시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구를 중심으로 대구 전역의 주요 관광지, 대중교통 및 도보길 안내, 숙박·맛집·카페·체험·활동, 축제 및 이벤트 등 대구 관광 통합 플랫폼 '대구트립' 앱이 본격 운영된다.

대구트립 앱을 이용하면 여러 채널을 이용해 여행 계획을 세워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실시간 도보 길 안내뿐만 아니라 공항과 지하철, 버스, 시티투어버스 등 주요 대중교통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야놀자' 대구 지역 숙박 가맹점들을 '대구트립'에서도 예약·결제할 수 있다. 지역 내 대표적인 체험 활동 상품들을 한데 묶은 패스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맛집·카페에서는 테이블 오더와 픽업 오더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구트립’의 모든 정보는 영어, 중국어(간·번체자), 일본어까지 4개 국어를 지원해 국내 관광객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앱에서 VISA, MASTER 등 해외 카드뿐 아니라 알리·위챗 등 간편 페이 결제도 가능해 외국인들의 결제가 더욱 편리해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수성구만의 유일성을 확보해 관계 인구 증가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며 "관광객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 만족도 높은 통합 관광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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