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이전하는 광주신세계, 이마트 광주점 9월 영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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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백화점보다 4배 이상 확장한 프리미엄 백화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건립을 예고한 광주신세계가 현 백화점 건물을 공공 콘텐츠로 채워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백화점 확장·신축 사업의 전개를 위해 10월부터 이마트의 영업을 멈추고 철거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광주신세계가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는 약 9000억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프리미엄 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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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백화점보다 4배 이상 확장한 프리미엄 백화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건립을 예고한 광주신세계가 현 백화점 건물을 공공 콘텐츠로 채워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새 백화점이 들어설 부지에 운영 중인 이마트는 오는 9월까지 영업하고 10월부터 철거에 돌입한다.
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백화점 확장·신축 사업의 전개를 위해 10월부터 이마트의 영업을 멈추고 철거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신세계는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새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 매장 등을 새 건물에 옮기고, 백화점에서는 물건 판매 대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마트 영업 중단과 동시에 마트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패션 스트리트’도 영업을 멈춘다.
백화점 건물은 영업 중단이나 철거 없이 계속 운영한다. 단, 확장 오픈 시기가 다가올 때까지 층별로 부분 공사를 통해 개편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광주신세계가 제시한 도시관리 계획 입안을 재논의한 끝에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
도시계획위는 종전 백화점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 제시 등 8가지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480m 길이의 지하차도 설치와 전기차 충전시설, 주차장 추가 확보, 신규 백화점 남서측 진입을 진출입이 가능하게 하는 것 등이다.
광주신세계가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는 약 9000억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프리미엄 백화점이다. 완공 후 영업면적은 약 16만330㎡(4만8000평)으로 현재(약 1만1200평)보다 4배 이상 늘어난다. 이는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국내 백화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오는 2027년 개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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