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범종스님, 프랑스서 '직지' 편찬배경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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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공개 전시 기념 공동 컨퍼런스를 13일(현지시간) 개최한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7월까지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에서 아시아 유물 중 유일한 전시품으로 직지를 집중 조명한다.
조계종은 지난해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직지 불어번역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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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공개 전시 기념 공동 컨퍼런스를 13일(현지시간) 개최한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7월까지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에서 아시아 유물 중 유일한 전시품으로 직지를 집중 조명한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스님이 13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 '직지'의 편찬배경과 한국불교의 인쇄문화유산'을 주제로 강연한다.
통역은 2022년 직지 불어번역서를 번역했던 파리 7대학 동양학부 브뤼느통 야닉 교수가 맡는다.
조계종은 지난해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방문해 직지 불어번역서를 전달했다.
'직지'는 고려 후기 선승(禪僧) 백운경한(1298~1374)이 집필한 세계 최고 금속활자 인쇄본이다. 1455년 제작된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시기인 1377년 고려 공민왕 21년 충청북도 청주 흥덕사 상·하 2권으로 간행됐다. 현재 상권은 전하지 않고 하권 1책(총 38장)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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