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비자 재개"… 이란·사우디, 국교 정상화 세부방침 논의

김태욱 기자 2023. 4. 6.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세부 방침을 논의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교부 장관과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세부 방침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교 정상화에 합의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5일(현지시각)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세부 방침을 논의했다. 사진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왼쪽)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세부 방침을 논의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교부 장관과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세부 방침을 논의했다. 양국(이란·사우디) 장관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역내(중동) 평화와 안정, 번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양국 협력을 이행할 것"이라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재개 등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에 대해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와 이란의 다소 갑작스런 화해는 중동 지역에 흐르는 난기류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란과 사우디는 지난 2016년 외교 관계가 끊긴 지 약 7년 만에 국교 정상화에 합의했다. 양국의 관계 정상화는 지난 2016년 사우디가 시아파 성직자 47명을 반체제 혐의로 처형한 사건으로 외교 관계가 끊긴 지 약 7년 만이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