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롯데관광개발’ 지분 확대… “리오프닝 수혜 기업 낙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4. 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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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롯데관광개발 주요주주로 복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국민연금공단이 자사 주식 82만8141주를 취득한 내용을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롯데관광개발 지분 비율은 기존 4.98%(360만1314주)에서 6.07%(442만9455주)로 확대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작년 11월 10일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5.17%에서 4.03%로 축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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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롯데관광개발 주식 82만8141주 취득
지분 1.09%↑… 4개월 만에 주요주주 복귀
국민연금 보유 지분 6.07%(4월 6일 기준)
중국 직항 노선 재개 등 리오프닝 수혜 전망
지분 1.09%↑… 4개월 만에 주요주주 복귀
국민연금 보유 지분 6.07%(4월 6일 기준)
중국 직항 노선 재개 등 리오프닝 수혜 전망
국민연금공단이 롯데관광개발 주요주주로 복귀했다. 리오프닝 수혜 기업으로 낙점한 모습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국민연금공단이 자사 주식 82만8141주를 취득한 내용을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롯데관광개발 지분 비율은 기존 4.98%(360만1314주)에서 6.07%(442만9455주)로 확대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작년 11월 10일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5.17%에서 4.03%로 축소한 바 있다. 이번에 약 4개월 만에 다시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로 복귀한 것이다.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2대 주주인 셈이다. 국내 사모펀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현재 7.19%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국민연금공단이 자사 주식 82만8141주를 취득한 내용을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롯데관광개발 지분 비율은 기존 4.98%(360만1314주)에서 6.07%(442만9455주)로 확대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작년 11월 10일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5.17%에서 4.03%로 축소한 바 있다. 이번에 약 4개월 만에 다시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로 복귀한 것이다.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2대 주주인 셈이다. 국내 사모펀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현재 7.19%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3년 여 만에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등 리오프닝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으로 롯데관광개발이 꼽히고 있다”며 “특히 럭셔리 여행 패키지와 크루즈 재개 등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직항 노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제주에 거점을 둔 롯데관광개발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외국인 전용) 운영 활성화가 롯데관광개발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편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주 35회 운항하는 상하이~제주 노선을 포함해 주 45회 중국 직항 노선이 운항 재개에 들어갔다. 오는 16일 이후에는 중국 직항 노선이 주 72회로 확대된다. 여기에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등을 잇는 국제선 직항 노선도 주 143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직항 노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제주에 거점을 둔 롯데관광개발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외국인 전용) 운영 활성화가 롯데관광개발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편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주 35회 운항하는 상하이~제주 노선을 포함해 주 45회 중국 직항 노선이 운항 재개에 들어갔다. 오는 16일 이후에는 중국 직항 노선이 주 72회로 확대된다. 여기에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등을 잇는 국제선 직항 노선도 주 143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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